국립청주박물관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생활 속의 호랑이’ 전시회를 연다. 우리 생활 속에 남아 있는 호랑이의 모습을 청주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을 중심으로 총 11점을 선보인다.
사슴을 사냥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호랑이 사슴무늬 기와’와 익살스러운 호랑이 모양의 뚜껑을 가진 ‘향로’, 호랑이를 주제로 그린 민화 등이 전시된다. 호랑이 달력 만들기와 호랑이가 있는 토기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043)229-6404.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1-0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