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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개발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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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취소될 위기를 맞았다.

1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2가와 삼천동 2가 일원 67만 23 73㎡를 택지로 개발하는 효천지구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보 결정으로 무산될 기로에 놓였다.

LH는 2005년 12월27일 주민공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효천지구가 공급 물량 증가와 미분양 사태 등을 감안할 때 뚜렷한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효천지구 개발사업은 실시계획 인가의 법적 시한인 오는 12월26일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지구지정 효력이 상실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장기간 개발이 방치된 효천지구에 대해 개발 취소나 유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택지개발을 전제로 지난 4년여 동안 모든 토지이용이 제한됐던 효천지구의 지정이 취소될 경우 토지주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천지구는 총사업비 2178억원을 투입해 4000여가구 1만 20 00명을 수용하는 택지를 조성하는 전주시 서남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1-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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