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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개 항만공사 통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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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대비 임원비율 공기업 평균의 24배

감사원은 21일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여수광양항만공사로 전환 예정)을 통합하고 개별 항만 규모에 맞는 지사나 사무소를 세우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4개 항만공사의 직원수 대비 상임 임원 비율은 23.8%다. 24개 공기업 평균 0.16%의 24배다. 직원수 대비 지원 부서 비율은 24.0%로 공기업 평균 9.21%의 2.6배다. 국토부 계획에 따른 일상적 관리·운영 업무만 수행하므로 통합 운영이 가능한데도 개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인력, 특히 임원 규모가 비대해진 것이다.


이는 정부의 재정증가로 이어진다. 항만공사는 100% 정부 소유다. 올해 예정대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세워지면 정부는 5년간 4900억원을 출연하고 2012년까지는 2460억원을 항만사업비로 투자해야 한다. 개별 운영에 따른 과당 경쟁도 지적됐다. 부산항의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은 적정하역능력을 초과한 135%이나 광양항은 33%에 불과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0-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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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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