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 처음 추진되는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에는 116억원을 들여 경포천 생태하천 복원과 위촌 저류지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을 착수하기로 했다. 쓰레기를 자원화하기 위해 2007년 원주 매립장에 설치한 고형 연료화시설이 효과가 있어 올해 말까지 188억원을 들여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고형 연료화시설은 쓰레기를 처리해 시멘트 공장 등에 필요한 연료 RDF(쓰레기로부터 얻어지는 연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원주 매립장에서는 올해 3억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1-22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