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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사지구,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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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이 각국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등재한다.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에만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유네스코는 잠정목록에 대해 문화재적 가치 평가와 현장 보존상태 조사 등을 거쳐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된 익산 역사유적지구 내 5층석탑.
전북도 제공


민·관·학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전북도 백제문화유산 보존추진위원회’는 사리장엄구(사리 봉안장치) 등 국보급 유물이 대거 출토된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포함해 쌍릉과 왕궁리 등 이 지역의 마한·백제시대 유물과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한편 27일 ‘이동 신문고’ 상담차 익산을 방문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미륵사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륵사지 전시관의 국립 박물관 승격을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1-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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