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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방류수 새 이름 ‘에코워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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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명칭 개정

“앞으로 에코워터로 불러주세요.”


부산환경공단이 ‘버려지는 물’이란 인식이 강한 하수방류수의 새 이름을 ‘에코 워터(EcoWater·환경수·로고)’로 짓고 하수방류수의 재활용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하수처리기술 발전 등으로 방류수질이 대폭 개선돼 최소 2급수 이상을 유지하는데도 하수방류수라는 기존의 이름이 오염된 물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름공모를 통해 에코워터로 새 이름을 지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새 명칭을 공모한 결과 1200여건이 접수됐으며 4차례 심의 끝에 에코워터를 최우수 당선작으로 결정하고 지난달 14일 특허청에 출원했다. 시 환경공단에 따르면 외국의 경우 미국 플로리다주는 하수방류수의 52%, 쿠웨이트는 15%를 공업용수나 도심하천 유지용수 등 다목적으로 재사용하고 있다. 국내는 대구가 28.57%를 낙동강에 방류하고 있으며 인천은 16.9%, 대전은 13%를 각각 재활용하고 있지만 부산은 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시 환경공단은 새 이름 선정을 계기로 하수처리장 방류수 이용률을 2020년 25.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2-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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