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 생태탐방로 개설 등 올 3개 사업추진
울산시가 관광자원 개발에 본격 나섰다.8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무룡산 생태탐방로 개설 ▲천전리 각석 주변지역 정비 ▲외고산 전통 옹기마을 관광자원개발(2차) 등 3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천전리각석 주변지역 정비(사업비 24억원)는 오는 2012년까지 반구대 암각화와 암각화전시관, 천전리 각석, 대곡박물관 등을 하나의 관광벨트화로 묶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중기재정계획투융자 심사,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의 풍부한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품격 있는 문화 관광도시로 확대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2-09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