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2015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1만 5000~2만명을 육성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현재의 중학생과 시민(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무상 영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중등영어스쿨’과 ‘시민영어스쿨’로 나뉘며, 중학생은 방과후 프로그램과 글로벌리더 양성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글로벌리더 양성과정은 중학교 2~3학년생 가운데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과기원 등에 10주 40~60시간(주2~3회) 교육을 받는다.
시민영어스쿨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광주교대 등 5개대학에 14주 56시간(주2회) 과정으로 개설된다. 22일~3월10일 광주시 홈페이지(조직위 홈페이지 개설후 이관)에서 접수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2-2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