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천리포수목원 1년간 16만명 찾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난해 개방후 인기↑… 아시아 첫 ‘아름다운수목원’ 인증

미국인이 한국에 귀화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수목원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수목원이 일반 개방 1년 만에 입장객 16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1일 수목원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뒤 현재까지 모두 16만 1000여명의 입장객이 찾았다.

일반 개방 전인 2008년 1만 3700여명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 수목원은 1970년 개장된 뒤 40년 가까이 회원에게만 개방됐었다.

수목원 측은 본원 주변에 한해 일반 개방한 뒤 숙박시설을 갖추는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늘리고 있다. 요즘은 겨울에 피는 꽃인 설강화 6만여 그루를 심고, 본원 주변 탐방로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수목원은 고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1921~2002)씨가 만들었다. 미 군정 때인 1945년 통역관으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고 제대 후인 47년 되돌아와 전국을 뒤지다 천리포해수욕장 인근인 이곳에 정착했다.

산림청은 2005년 고 민병갈씨를 ‘숲의 명예전당’ 헌정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의 묘도 수목원 안에 있다.

국제수목학회는 2000년 아시아 최초로 이곳을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했다.

62만㎡의 부지에 국내외 60여개국에서 들여온 1만 5000여종의 나무와 꽃이 자라고 있다.

1997년 세계목련학회가 열릴 정도로 목련만 400종에 이른다. ‘귀신 쫓는 나무’로 알려진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 식물이 많아 일찌감치 ‘나무와 꽃의 보고(寶庫)’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요즘은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에만 평균 500여명이 찾아와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풍년화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2-2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