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색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오징어게임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쟁률 600대 1 ‘DDP 루프탑투어’… 서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난곡길 지하경전철 2016년까지 도입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난향~보라매공원 4.3㎞ 구간

서울의 대표적 교통정체 구간인 난곡길에 2016년까지 지하 경전철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일 관악구 난향동에서 난곡길을 따라 신대방역을 거쳐 보라매공원에 이르는 4.3㎞ 구간에 지하 경전철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난곡 지역은 인구 12만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왕복 2~4차로의 난곡길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도로여서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10㎞ 안팎에 그칠 정도로 교통사정이 열악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에 유도고속차량(GRT·Guided Rapid Transit)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타당성 검토 결과 지상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건설하면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되는 등 부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GRT 대신 지하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신용목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지하 경전철이 도입되면 지하철 2·9호선은 물론, 경전철인 신림·서부선 등과 연계해 난곡 지역에서 여의도와 신촌, 강남 등으로 접근하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이달 안으로 지하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달 지정되는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 난곡길 경전철을 함께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한 뒤 2016년까지 지하 경전철을 완공할 예정이다. 신 담당관은 “경전철 개통 전까지는 난곡 지역에서 운행되는 버스노선에 대한 증설방안을 마련해 난곡길이 6차로로 확장되는 오는 8월쯤 조정노선을 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3-03 2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