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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완공후 교통난 우려 4차로 예정 목상교 2차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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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개설공사를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된 횡단도로 규모를 축소 조정해 경인아라뱃길 완공 이후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다.

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공사는 사업비 2조 2500억원을 들여 총연장 19㎞의 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와 인천·김포터미널, 운하 횡단교량 12곳, 운하 제방도로 15.6㎞ 등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설계 과정에서 당초 왕복 4차로였던 목상교를 왕복 2차로로 줄인 데다, 농로와 쓰레기수송로 등으로 쓰일 교량 2곳은 1곳으로 축소하기로 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인구 20만명 규모의 검단신도시와 함께 2만∼3만명의 소규모 운하신도시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량을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3-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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