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증가하는 목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451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 달까지 120억여 원을 들여 유휴지나 수종갱신지 등 2421ha에 45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용 경제수 조림이 1221㏊로 가장 많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백합나무 등 속성수를 활용한 바이오순환림이 1000㏊, 관광지나 도로변 등 휴식공간을 위한 공익조림이 220㏊다.도는 이달 중순까지 묘목 구입과 수급계획을 마무리하고 조림 설계와 감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3-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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