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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 불출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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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17일 “박 시장이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지난 8년간 시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회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중앙당이 도입한 시민배심원제 등 공천방식에 대한 부당성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지를 생각 중에 있다.”고 말해 불출마를 시사했었다.

한편, 박 시장은 강운태 의원과 이날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가져 강 의원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이 불출마함으로써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구도는 강운태 의원, 이용섭 의원-전갑길 전 광산구청장 단일후보,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양형일 전 의원 단일후보 등 3자 대결로 압축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3-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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