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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불암산 둘레길’ 20㎞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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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불암산에 총 20㎞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인 ‘불암산 둘레길(지도)’이 만들어진다.

노원구는 내년 말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들여 남양주시와 함께 불암산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횡단형 둘레길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불암산 둘레길은 총 10개 노선으로 덕능고개~넓은마당~넓적바위~회춘샘약수터~공릉2단지~삼육대입구~삼육대갈림길~불암사입구~불암터널~덕능고개와 회춘샘약수터~삼육대갈림길로 이루어져 있다.

노원구 7개 코스, 남양주시 3개 코스의 둘레길은 2개 코스를 만든다. ‘하루길 생태경관’ 코스는 길이 12㎞로 불암산 기슭과 중턱부를 오르내리며 불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나절길 역사문화’ 코스는 8㎞로 노원구 공릉동 일대 산길을 돌게 꾸며진다.

구는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넓은 마당에서 학도암에 이르는 2.4㎞ 구간 횡단형 건강산책로 등 기존의 등산로와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도 8000여만원을 들여 기존 3개 구간 등산로를 재정비한다. 앞으로 노원구와 남양주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적 부담 없이 불암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4-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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