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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옛 명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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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를 활성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약령시보존위원회와 관할 구청인 중구, 대구한의대학교, 대구경북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대구약령시 종합발전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계획은 약령시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쇠퇴하는 약령시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여성국장을 팀장으로 의료산업과, 관광문화재과, 기획관리실, 도시계획과, 보건과 등 관련 부서가 총망라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 전담팀은 최근 1차 보고회를 열고 대구약령시 발전 기본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기본안에 대한 전문가 검증 절차 등을 거쳐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또 ‘찾아오는 약령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내외 의료관광 프로그램이나 중구 근대골목 재조명 사업, 경상감영공원 관광자원화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또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해 약령시를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 중구 남성로 일대 약전골목에 형성된 약령시는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한약재 도매업소 위주로 한의원 등 일반인이 이용할 만한 업소가 많지 않아 상권이 점차 쇠퇴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4-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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