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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년까지 모든 중·고교에 잉글리시 전용교실

강원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영어전용교실이 구축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현재 전체 학교의 70% 수준인 194개 중·고교에 구축된 영어전용교실을 오는 2011년까지 280개 중·고교에 100% 완료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 전까지 14개교(중 7곳, 고 7곳)에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에 나머지 72개교(중 42곳, 고 30곳)에 영어전용교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영어전용교실 구축작업에는 내년도에만 지방비 27억원이 들어간다.

●사용하지 않는 별도 공간 활용

영어전용교실은 학교마다 사용하지 않는 별도의 교실공간을 활용해 영어수업 및 관련 활동에 필요한 멀티미디어장비 등 시청각기자재를 갖춰 운영된다. 정규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과 교과교실 공간으로 활용하고 방과 후에는 영어도서실, 원격화상강의, 영화감상 등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47개교 영어교육 선도학교로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TEE(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모델학교 34곳, 영어상용수업 모델학교 3곳, 영어독서인증제 모델학교 3곳, EBS 영어교육방송 활용 중심학교 4곳 등 47개교를 영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TEE는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영어 상용수업은 음악과 과학, 수학 등 일반정규과목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게 된다.

김갑연 강원도교육청 영어전용교실 담당자는 “영어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강원지역 중고생들에게 깔끔한 영어전용교실과 영어전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영어 향상효과를 얻었다.”며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영어전용교실을 운영하도록 해 학생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5-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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