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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수욕장 전국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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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깨끗한 남도 해변에서 즐기세요.”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전남 완도 명사십리와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 증도의 우전 해수욕장이 20일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2시 이들 두 해수욕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완도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이날 관광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해상퍼레이드 행사를 갖는다. 또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와 전통 고기잡이 ‘갓후리 체험’, 해양구조대의 해상 안전 시범훈련도 펼쳐진다.

신안 해수욕장에서는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놀이, 국악한마당, 요트 및 선박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목포해경의 공기부양정 시승체험, 오색 풍선날리기, 해변걷기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는 최근 육지와 연결되는 연도교가 개통됐다. 이 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짱뚱어다리와 아름다운 해송 숲 등이 널려 있다.

이날 두 개의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고흥 남열해돋이 해변 등 60여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중 잇따라 문을 연다. 도는 해양레포츠교실 운영, 전국 우주항공 해변축구대회, 비치발리볼대회, 야간영화상영·콘서트, 개메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편의 시설을 확충해 피서객들이 전남의 해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5-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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