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10곳 정도가 조성될 예정인 새싹채소 클러스터에는 생산·재배단지와 가공·포장 공장, 연구기관, 친환경 체험 학습장이 들어서 새싹채소의 재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도는 새싹채소를 즙과 음료수, 이유식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개발,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한경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새싹채소 재배산업을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바꿀 것”이라며 “10곳 정도를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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