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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獨 막스플랑크 연구소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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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의 포항 유치가 마침내 확정됐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14일 독일 뮌헨의 막스플랑크 연구재단 본부에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7년 유치에 나선 이후 2년여 만의 결실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 연구재단과 포스텍 측은 우선 이달 중 포스텍 내에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뒤 내년 독립 법인으로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아토초과학(Attosecond Spectroscopy) 및 복합소재(Complex Phase Materials)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될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는 연구 활동을 위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첨단 빔라인과 아토초 광학장비를 설치한다. 또 양측은 연구인력 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 수행, 신진 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의 설립은 경북도를 선도거점으로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 신소재 분야 연구 인력 및 세계적인 과학 인재를 유치, 노벨상급 연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과학기술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유치추진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지역 대학, 방사성·양성자가속기를 연계한 세계적인 과학산업단지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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