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사자가 고혈압으로 입원 중인데 일단 물의를 빚은 게 사실이므로 오늘자로 본부 대기 조치했다”며 “신병이 호전되는대로 사실 조사를 한 뒤에 적법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공직윤리지원관실은 2008년 9월 한 회사를 운영하는 김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같은해 11월 동작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김씨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검찰은 작년 10월 김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정무위에서 “민간인에 대해 조사한 것은 잘못”이라며 “의원의 지적대로라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상황을 파악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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