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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예공방 2년만에 창고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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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사업 보조금 용처 수사·법적 책임 물어야”

제주경실련은 27일 “3억원의 관광진흥기금이 투입돼 조성된 제주지역 공예공방 체험장이 2년 만에 창고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 사업에 투입된 기금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 철저한 감사와 함께 수사를 통해 법적인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년 지역 공예인들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한림읍 금릉리 소재에 들어선 제주공예공방은 1550㎡에 공예공방시설, 체험학습장,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도관광공예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실련이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공예공방은 관리자도 없이 이미 오래전에 인적이 끊긴 창고로 변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실련 관계자는 “개관식 당시 도지사까지 참석한 시설인데 그동안 담당 공무원들이 어떻게 지도·관리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 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이고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7-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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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