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편하고 여유롭게… 서울 ‘자율주행 버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중·저신용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도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립 줄인 ‘토닥토닥, 동행 프로젝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휠체어·보행보조기도 반기는 강남 ‘나눔숲’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윤증현 “서민 체감경기개선에 역량 모아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빈곤문제,중산층 정체 등 지속”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민층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전 부처가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표경기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소득층이나 중소기업 등 서민의 체감경기 개선은 충분치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록 금융위기 시 악화된 소득 불평등도가 최근 위기이전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빈곤층 문제와 중산층의 정체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수출대기업의 호조에 비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회복이 상대적 부진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의 역할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치열한 국제시장에서 대기업이 선전해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대기업의 큰 역할”이라며 “대기업이 견인하는 경기 회복의 혜택을 모든 계층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에서 제시한 대·중소기업 간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상생방안과 서민경제 회복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게 정부의 과제”라면서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전 부처의 역량을 모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구조적인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위기 이후 신산업발전을 위한 산업융합촉진전략’에 관해서는 “IT융합전략 등 부문별 논의가 있었으나 이제는 산업 전반의 거시적 융합전략 논의가 필요하다”며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마음과 유연성을 갖고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관련 교섭현황과 대책’ 안건과 관련해서는 “대형 사업장의 원만한 타결 등 전반적으로 제도 정착의 분위기가 확산돼 다행스럽지만,한도를 초과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 엄정 대처가 필요하다”며 “범정부적 협력을 통해 제도가 조기에 순조롭게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 △공유저작물의 경제문화적 활용전략 △조달행정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