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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 국립공원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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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마라도, 추자도, 우도 일대와 서귀포 연안 등 현재 도립해양공원으로 지정된 6곳 207㎢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내달 전문기관에 맡길 예정인 도립공원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이런 내용을 포함, 타당성을 검토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한라산국립공원 153㎢뿐이다. 도는 또 도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확대 지정 방안을 협의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식생, 생태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한라산국립공원과 서귀포 앞바다 해양공원, 효돈천변 등 830㎢(도 전체 면적의 44%)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유네스코는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생태환경이 뛰어난 육상, 연안, 해양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주도 김양보 환경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성사되면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제주의 청정환경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8-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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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