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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1만 1353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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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런트’ 개발축소 논란 속 건축계획안 통과

‘워터프런트’ 개발 축소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마곡지구가 일부 우려와 상관없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제2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SH공사가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의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 아파트 1만 1000여가구를 짓는 내용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190만 2000㎡에는 평균 15층짜리 아파트 15개 단지 147동 1만 135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형 1133가구, 59㎡형 3437가구, 84㎡형 4484가구, 101㎡형 150가구, 114㎡형 2149가구 등이다. 이 중 5677가구가 분양되며, 5676가구는 임대용으로 쓰인다.

SH공사는 이 아파트에 일반적으로 쓰이던 벽식 구조 대신 리모델링이 쉽도록 기둥식 구조를 채택하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기후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강서 마곡지구는 2013년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 365만㎡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 등 미래지식 산업단지와 컨벤션센터, 전시시설 등의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 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또 위원회는 이날 강남구 논현동 276 일대 1만 4623.9㎡의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299.97%를 적용받은 30층짜리 아파트 4개동 36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8-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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