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지금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우선 당사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정확하게 사업을 검토하고,그 결과에 따라 사업에 충실히 임해서 시민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등 개발 사업 참가자들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실제로 손실을 입게 되는지 등을 먼저 면밀히 따져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SH공사를 통해 이 사업에 4.9%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서부이촌동 일대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용산지구 토지 소유주인 코레일은 이날 삼성물산 측에 사업에서 빠져줄 것을 요구한 뒤 “용산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면 서울시가 최대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며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