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전자조달 컨설팅
조달청은 2일 전자조달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대가로 코스타리카 정부로부터 1억 1000만원(9만 7000 달러)을 받았다고 밝혔다.조달정책 컨설팅을 통해 외국 정부로부터 수입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3월 830만 달러 규모의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조달청이 별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금액의 1.1%를 수수료로 받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코스타리카에서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재설계와 교육, 목록정보, 감리 등 4개 분야 컨설팅을 제공했다. 코스타리카 전자조달시스템은 이달 말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전자조달시스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중남미에서 전자조달 관련 국제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1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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