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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 인사청탁 공무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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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부서명·직급 밝혀

전북 익산시가 인사청탁 공무원을 전격 공개해 공직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31일 청내 내부 행정전산망 ‘인사발령 게시판’에 외부 인사를 통해 인사를 부탁한 청탁자 4명을 공개했다.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부서명과 직급을 공개해 동료 직원들이라면 해당자가 누구인지 쉽게 추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개된 인사 청탁 공무원은 사회복지과, 주택관리과, 징수과, 의회사무국 등 4개 부서 6급 2명, 7급 1명, 무기계약직 1명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인사를 청탁하면 명단을 공개하고 불이익을 주겠다는 시장과 부시장의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직사회에서는 ‘신선한 충격’이라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앞으로 인사청탁 없이 공정한 인사를 기대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다음 달 초 올 정기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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