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외진출·마케팅 돕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6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해외통상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장에서 중소기업인 3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중소기업 예산 지원이 단발성에 그치는 등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기술과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용산구청사에 들어설 해외통상지원센터는 유망 아이템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외 마케팅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등 국외 판로 개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1-0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