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서울보이’ 첫 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폭염·폭우에도 강한 도로포장 표준모델 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서울역 앞 쪽방촌 동자동 제2구역 재개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제106주년 3·1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주 ‘송정 환승센터’ 건설한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14년 KTX 개통 대비 의료·쇼핑 유출 차단 나서

광주시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삼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2014년 말 용산~광주 간 KTX가 개통되면 이 구간소요 시간은 현재보다 68분 단축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반면 관광과 경제, 문화, 교육, 의료 수요 등은 수도권으로 유출될 위험성은 커질 전망이다. 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KTX 지역발전전략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KTX 개통에 따른 미래 변화에 대비할 전담 조직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전담조직인 ‘전략기획연구팀’(가칭)도 구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최근 광주의 관문역인 송정역이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송정역 일대는 광주·전남북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지로 육성된다. 인구 350여만명이 6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육상교통을 광주공항까지 연계한 통합환승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모두 50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향후 민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개발 비용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광천버스터미널의 시외버스 노선 일부 기능이 환승터미널로 흡수되고, 광주역의 송정역 이전 통합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1-1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