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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새달 일반산단 SPC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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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판리·군자리 일대 7000억 규모… 4년만에 가시화

강원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와 동산면 군자리 일대에 추진해 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4년 만에 가시화된다. 춘천시는 빠르면 새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법인은 춘천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광판리와 군자리 일원 330만~550만㎡에 총 7000억원을 투입,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민간사업체와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2개월 내로 법인 설립 후 올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도시 조성을 추진한 지 4년 만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광판리 산업단지는 춘천~서울고속도로 남춘천·강촌·조양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주변 개발여건이 좋은 곳이다. 2007년 12월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예정지 일대를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타당성 조사까지 완료했으나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국내 굴지의 그룹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지난해 말 세종시 수정안의 여파로 사업의사를 철회하면서 다시 암초에 부딪혔다. 또 2009년 기업도시를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지는 산업단지로 형태 변경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는 광판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춘천이 수도권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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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