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조원 투입
부산시가 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12일 “최근 금융중심지 추진 과제별 행동계획에 따른 예산집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6개 단기 과제와 14개 중장기 과제에 국비 7402억원과 시비 2534억원, 민자 9962억원 등 모두 1조 98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비지원의 근거가 되는 금융중심지 조성 발전법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데다 올해 시비로 편성키로 한 145억원도 예산심사에서 대폭 삭감돼 재원 마련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1-13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