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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사라질까 유네스코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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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 언어로 등록… 道, 보전대책 추진

유네스코가 ‘제주어’를 ‘소멸 위기의 언어’로 분류해 제주어의 보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언어를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제주어는 지난해 12월 인도의 ‘코로(Koro)어’와 함께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됐다.

유네스코는 “제주어가 소멸위기 언어로 등록된 것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제주어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제주어 보전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어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제주어의 보전·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주어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주어 활용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 제주어 보전을 위한 체계적 자료수집 사업, 제주어 활용실태 조사, 제주어 관련 예술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1-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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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