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시청별관 브리핑룸에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한 뒤 여의도 이촌·합정동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 세계적인 수변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지공원이 있는 합정 전략정비구역(50만 3239㎡)은 역사성과 홍대 문화의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예술·생태 중심지로 만든다. 당인리발전소는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하고 합정역세권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상수역세권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통합 개발한다.
오 시장은 “독점화·사유화된 아파트 일변도의 한강변을 시민 모두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한강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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