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달 말 대교·교원구몬·웅진싱크빅 등 3개 학습지 업체와 협약을 체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4학년생 15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학습지 지도를 지원한다.
지원과목은 국어·영어·수학으로, 아동이 희망하는 2과목을 지원하고 방과후 보호 서비스를 실시해 결식이나 아동학대 사례는 없는지를 관찰할 계획이다.
이제학 구청장은 7일 “아동기 학습능력 격차는 전 생애 및 세대 간에 걸쳐 생활수준의 영향으로 고착화할 수 있는 만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비행 가능성 감소 등 다른 부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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