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맞이 특별전 15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7호선 청담역에 정차된 전동차 내에 마련한 ‘대보름맞이 농·특산물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행사는 17일까지 열린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신설동 풍물시장에서는 오전 10시~오후 6시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줄을 잇는다. 대학생 풍물패가 농악놀이를 선보이고 풍물시장 상인회와 시민들이 함께 윷놀이 대회를 연다. 풍물시장의 명물인 워낭과 화로, 소반, 지게, 도리깨 등 30여종의 전통생활용품이 야외에 전시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장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도 벌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에 참가해 가족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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