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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개발사업 줄줄이 좌초] 유성터미널 민자유치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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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또 민간자본 유치에 실패했다. 대전시는 유성터미널 사업 참여를 밝혔던 ‘신기림’과 ‘공진종합건설’이 지난달 28일 마감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민자 유치에 실패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첫 공모를 통해 대전고속버스터미널㈜을 유성터미널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신세계 등 공동 투자자들과 이견이 생기면서 투자를 포기, 재공모에 들어간 것이다.

이 사업은 민자를 유치, 2014년까지 도시철도 구암역 주변 부지 10만 2080㎡에 현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금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 이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주차장, 화물차고지가 들어서고 쇼핑센터, 영화관 등 편의시설 입주도 예정됐다.

민간 업체들은 토지매입비만 585억원이 들고 별도로 터미널 등 건립비가 900억원 이상 소요돼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3-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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