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 구역 용적률은 원래 311.81%로 예정됐으나 이번 결정과 함께 313.69%로 증가했으며, 아파트 층수는 최고 28층에서 29층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구 수는 2101가구에서 2178가구로 늘어난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이 77가구 늘어난 1759가구가 지어지고, 85㎡ 초과 주택은 원래 계획대로 419가구가 들어선다. 임대주택도 12가구 늘어난 371가구가 지어진다.
위원회는 또 용산구 효창동 117-1 일대 효창4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용적률을 222.16%에서 236%로 올리고 가구 수를 170가구에서 17가구 늘리기로 결정했다.
마포구 아현동 380 일대 아현4주택재개발정비구역도 용적률을 228.72%에서 232%로, 가구 수를 1150가구에서 1164가구로 변경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3-0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