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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레라움’ 지붕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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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전용관 9월 완공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사용될 ‘두레라움’(부산영상센터)의 초대형 지붕인 빅루프 상량식(조감도)이 23일 열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두레라움 건설현장에서 길이 163m, 폭 62m의 지붕 중 지상에서 제작한 길이 74m, 폭 62m 크기의 지붕 조각을 21m가량 들어 올려 철골 지지대 위에 설치된 지붕 조각(길이 89m, 폭 62m)에 이어 붙이는 상량식을 했다. 두레라움은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국내에서 지붕 용도의 1500t짜리 철골구조물을 올려 상공에서 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레라움은 리프팅 공법을 이용해 설치될 지붕 조각을 비롯해 지붕을 3분의2 지점에서 지상과 연결된 지지대에 올려놓는 비대칭 구조로 시공된다. 이는 진도 7의 대지진과 순간 최대 초속 65m에 달하는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됐으며, 올해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840석의 다목적 공연장과 413석짜리 중극장, 213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구성된 시네마 마운틴, 컨벤션 공간으로 사용될 비프힐, 4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3-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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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