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 오후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기공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5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6층, 면적 2만6714㎡ 규모로 대공연장(1401석)과 소공연장(306석),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사는 2013년 1월에 끝난다. 대공연장은 현재 골격은 유지하면서 외부 시설 및 내부 공간의 현대화를 통해 전문 콘서트홀로 탈바꿈한다. 또 지상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하 2, 3층에 24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주차장으로 쓴 지상부는 2개의 광장을 조성,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리노베이션 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