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가 자전거 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해 눈길을 끈다.
창원시는 16일 마산 합포구 산호초등학교가 자전거 교육을 4~6학년 정규수업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교육은 이론수업 1시간과 실기수업 1시간씩 모두 2시간으로 편성됐다.
창원시는 이 학교에 자전거를 타는 데 필요한 교재를 제공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졸업 전까지 50m 수영장 완주하고경남 거제시 동부초등학교는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급수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교생 109명인 동부초는 수영을 교기(校技)로 삼고, 경남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 안에 50m짜리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수영 급수 인증제는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영법으로 50m를 완주할 수 있는 수영 실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 인증시험에는 3학년 때부터 응시할 수 있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5-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