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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공덕역 상권활성화 대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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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마포로 옆 도화동과 용강동 먹거리 상점가 일대가 중소기업청의 2011년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갈비와 주물럭으로 이름난 이곳이 글로벌 관광·문화거리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주변 등 32만 9000㎡다. 마포구는 향후 3년간 국비 64억원, 지방비 2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중기청은 기존에 시장별로 지원하던 방식을 바꿔 시장과 인근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마포구는 이 지역에 문화가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명소로 만드는 한편,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상가 주민의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점가 시설을 현대화하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며, 자전거도로와 가로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또 경의선 지상부지와 용강시민아파트 철거 부지를 공원화해 한강 여의도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만들고 주변 도로의 보행로 폭도 넓힌다.

박홍섭 구청장은 “도화·용강동 상권을 멋진 문화와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명물 거리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6-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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