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공연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포상할 계획을 마련하고 첫 수상자로 김 소장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김 소장은 청사 진입로와 로비에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바꿔 호응을 얻었다. 현재 중앙홀에는 국화로 장식한 한반도 지도가 조성돼 있다.
특히 김 소장은 지난 6월 4층 옥상에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하고, 컬러 벼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논의에만 머물던 녹색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또 청사가 4개 동으로 구성돼 처음 찾은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청사 외벽에 호수를 표기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11-2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