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는 지역 새마을부녀회 회원 110여명이 3000여 포기를 담가 일촌 결연을 맺은 지역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 300가구에 김장을 전달한다. 부녀회는 지난 8월 동별로 5명의 노인과 새마을 며느리 일촌결연 사업을 맺고, 매주 두 차례 노인들을 방문해 청소와 말벗, 밑반찬 전달 등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구는 김장철을 맞아 24일과 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사랑의 저금통과 거리 모금행사 등 주민들의 후원금을 통해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랑 가득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1-23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