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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기車 충전기 10년내 1만800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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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거점도시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비 108억원 투입

대구시가 지능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거점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한국교통연구원은 6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구광역권 지능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대구는 지정학적·산업적·교통적 특성이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1단계(2012∼2013년) ‘전기자동차 기반조성’, 2단계(2014∼2016년) ‘전기자동차 확산’, 3단계(2017∼2020년 ) ‘인근 중소도시로의 확산’ 등을 추진하는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 사업비는 108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핵심인 충전기는 2020년까지 대구지역에 1만 8000대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충전기 설치 장소로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주유소·관공서·대형마트·백화점, 완속 충전기는 공영주차장·공항·기차역·아파트단지 등을 꼽았다. 또 전기자동차 이용자에게는 충전소 위치, 이용조건 등의 정보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관용차량, 택시, 렌터카, 카셰어링부터 시작해 민간부문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세금 및 유로도로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전기자동차 관련 저리 융자 및 보험상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2020년까지 보급 목표량은 1만대다.

한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운행에 불편함이 없다는 가정하에 2012~2020년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대구지역 택시업체는 48곳 중 79.2%인 38곳에 이르며 업체당 연 평균 구매대수는 4.7대로 나타났다.

신경섭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전기차 상용화를 통해 대구가 전기차 관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12-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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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