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포 구간 간 일부 시간대 항공요금이 최대 40%까지 저렴해진다. 단, 연말까지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오는 31일까지 울산~김포 노선 요금을 최대 40%까지 낮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요금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발권에 한해서다. 대한항공은 김포행 3편(오전 7시·오전 9시 55분·오전 11시 30분)과 울산행 3편(오후 4시·오후 6시 40분·오후 7시 30분), 아시아나항공은 김포행 오전 8시 15분, 울산행 오후 4시 55분 등 하루 2편에 대해 요금을 인하한다.
이에 따라 울산~김포 간 항공료는 주중(월~목요일) 7만 8000원에서 5만 3240원(아시아나항공)과 5만 6960원(대한항공)으로 각각 40% 인하된다. 주말(금~일요일)은 35% 내린 6만 2180원(아시아나항공)과 6만 2900원(대한항공)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12-0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