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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안 휴양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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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 해안 유휴지가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된다.

고흥군은 도덕면 용동지구에 ‘연안유휴지활용 휴양지’ 조성을 위해 군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 올해 정부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가 뽑혔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고흥군이 낙점됐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50억원의 국비를 들여 해양친수테마공원, 오토캠핑장, 텐트촌, 해양수련시설 등 기반 시설을 포함한 체류형 해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군은 이와 연계해 해양레저 문화센터,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조성, 동계전지훈련 시설과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을 민자사업으로 유치해 복합 해양문화 레저단지로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용동지구 내 임야 등 10만 2000여㎡의 토지를 군유지로 매입했으며,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연안휴양지가 조성되면 완주~순천 간,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아 국민 여가 휴양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 경관이 뛰어난 득량만 청정 해역과 소록도, 거금·소록대교, 팔영산 국립공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우주항공시설 등 주변 시설 등과 연계해 관광객 증가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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