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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씨앗’ 100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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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앞 주차 완화·골목형 소방차…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원순씨와 함께 달라진 100개의 희망씨앗’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자체 선정한 희망씨앗 100개에 대해 앞으로 온라인 시민평가를 받고 이를 정책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씨앗 선정은 박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기존에 추진되었더라도 시민 혜택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더욱 확대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희망씨앗은 성격에 따라 ▲시민 혜택을 늘린 비예산 창의적 아이디어사업(22개) ▲시민 혜택을 늘린 효율적 예산 집행(44개) ▲시민 직접 참여(18개) ▲정책 기조 변화(16개) 등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100개의 희망씨앗 중에는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는 시책들과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은 영세음식점 앞 점심시간 주차 단속 완화, 소액 환급금 공제 후 잔액만 세금 부과,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 방지 시스템 시 전체로 확대, 소형 ‘골목형 소방차’ 개발 도입, 경로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장소를 시 전체로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민 중심의 제설 작업 시행, 노숙인 목욕서비스 제공,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염소 주입 방법 개선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희망씨앗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시민들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 있는 희망씨앗 목록과 내용을 보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희망씨앗을 클릭하면 된다.

평가 내용을 집계해 많은 시민이 우수한 희망씨앗으로 선정한 정책을 최우선 시정 순위에 둬 추진하고 희망씨앗별 시민 의견(댓글)은 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1-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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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