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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예방 골든벨’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지방경찰청은 골든벨을 처음 도입한 2009년 이후 최근 3년간 학교 폭력이 34%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
안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청소년기에 한순간의 판단 실수로 범죄의 유혹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고향의 어린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전남경찰청은 우범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495개의 ‘학생안전 강화구역’을 지정,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을 설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경찰서장이 주도하는 ‘안전 드림팀’을 가동해 피해자 조사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단계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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