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이를 난곡로 가로 경관 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난곡로는 도로 확장과 주변 건물 신축·정비 등으로 불법 간판이 난립해 있는 상태다. 이에 구는 불법 간판들을 거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개선해 시각 공해를 없애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문성골사거리~난곡사거리의 난곡로 1차 구간 정비를 마쳤다. 이어 올 연말까지 2차 구간인 난곡사거리에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까지 1.1㎞ 구간, 35개동 130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2-1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