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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 의무 휴무 5월부터 2·4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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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들이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한꺼번에 의무 휴업을 하게 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열린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에서 25개 자치구는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 휴일을 같은 날로 통일하도록 결의했다.

앞서 서울시는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각 자치구 상황에 맞춰 일요일과 공휴일 중 월 2회로 대형마트 및 SSM 의무 휴일을 자율 지정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자치구마다 의무 휴일이 제각각일 경우 인근 자치구의 대형마트나 SSM를 이용할 수 있어 의무 휴업제의 취지가 무색해지기 때문에 같은 날 휴업하도록 방침을 바꾼 것이다.

서울시는 시내 전역의 대형마트 및 SSM 의무 휴업이 5월쯤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의무 휴업 조례 개정안의 근거가 되는 정부의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다음 달 중순쯤 마련될 예정이고 이에 맞춰 자치구들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3-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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